
(김포=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전체 다함께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22개 센터별로 매주 3타임씩 진행되는 원어민 강사 수업은 일상 회화는 물론 미술, 세계 문화,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영어 전문 교육기관인 YBM넷이 위탁 운영을 맡은 이 프로그램은 김포의 영어 공교육 수준을 높여 김포 어린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포시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서울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며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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