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통일부는 탈북청소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태권도, 배드민턴 메달리스트와 탈북청소년이 참여하는 스포츠 캠프를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9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강완진,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리스트 김원호, 최경진 전 풋살 국가대표 감독 등이 강습을 진행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탈북청소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통일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개최하는 첫 협업 사업으로, 양 기관은 하반기에도 탈북청소년 스포츠 캠프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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