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현곡리 73 일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금광면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새롭게 개장하는 수변화원의 준공 기념행사와 함께 국궁 및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및 천연염색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농산물 판매 장터,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은 물론 달빛 노래방, 달빛 영화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시는 이번에 개장하는 수변화원에 유채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금광호수 달빛축제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변화원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