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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차량 교체에 국가예산 지원해야"…여야 56명 공동 발의

연합뉴스

입력 2025.05.09 14:39

수정 2025.05.09 14:39

"KTX차량 교체에 국가예산 지원해야"…여야 56명 공동 발의

한국고속철도(KTX) (출처=연합뉴스)
한국고속철도(KTX) (출처=연합뉴스)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민의힘 윤영석(경남 양산시 갑) 의원은 노후한 한국고속철도(KTX) 차량 교체에 국가 예산을 지원하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과 9일 공동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26명 참여했고, 조국혁신당, 진보당 의원도 각각 1명씩 참여해 여야 의원 54명이 개정안에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은 KTX 교체 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윤 의원은 "2003년에 도입된 KTX-1 차량 920량(전체 1천316량)이 기대수명 30년 만료를 앞두고 있고, KTX 요금은 14년간 동결된 데다 코레일의 부채 수준도 높아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국민 안전과 급증하는 철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할 뿐만 아니라 'K-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KTX 적기 교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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