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군(軍) 면회객을 위한 여행상품 '백령도에 왔으면회'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백령도 내 군부대에 복무 중인 장병의 면회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사연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면회객은 오는 27일까지 백령도 K-관광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내용을 확인한 뒤, 네이버 폼을 통해 백령도에서의 면회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여객선 왕복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옹진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질 명소 오감 체험 ▲점박이물범과 철새 생태여행 ▲자전거 여행 ▲최강 백령 마라톤 ▲기상 악화 시 보상 여행 등 백령도만의 특색을 살린 여행상품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국방에 헌신하는 장병들에게는 위로를, 면회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완성도 높은 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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