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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내년 국비 3천112억원 목표…대책 보고회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05.09 15:08

수정 2025.05.09 15:08

조기 폐광지역 경제 진흥사업 511억원 등…"역량 결집해 국비 확보"
삼척시, 내년 국비 3천112억원 목표…대책 보고회 개최
조기 폐광지역 경제 진흥사업 511억원 등…"역량 결집해 국비 확보"

삼척시, 내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 (출처=연합뉴스)
삼척시, 내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 (출처=연합뉴스)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9일 박상수 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별 추진 계획과 확보 전략,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가 설정한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총 3천112억 원이다.

주요 국비 발굴 사업으로는 조기 폐광지역 경제 진흥사업 511억원,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46억원, 근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17억원, 스마트 빌리지 확산사업 19억5천만원,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10억원 등이다.

시는 국비 지원사업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증가하고, 지방교부세도 감소하는 등 재정적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단순한 양적 확대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수소 기반 에너지 산업을 지속해 육성하는 한편 조기 폐광 및 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접 연계된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이명기 기획예산실장은 "삼척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 내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 (출처=연합뉴스)
삼척시, 내년 국비 확보 대책 보고회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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