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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풍수해보험료 지원…"반지하 등 취약층엔 전액"

연합뉴스

입력 2025.05.09 15:14

수정 2025.05.09 15:14

금천구, 풍수해보험료 지원…"반지하 등 취약층엔 전액"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풍수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구민들이 태풍, 호우, 홍수, 지진 등 풍수해로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금천구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50%, 일반 주택 소유자 55%, 차상위계층 78%, 기초생활수급자는 87%의 보험료를 국비와 구비로 보조받을 수 있다.

특히 반지하주택 등 재해취약지역에 실거주하는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민 등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대상자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로부터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외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민은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주택 소유자는 보험사를 통해 개별 가입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자연재해 피해를 본 구민들이 풍수해보험으로 보상을 받아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천구청 (출처=연합뉴스)
금천구청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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