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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입은 LG이노텍... 유튜브 공모전 대상에 300만원 쐈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9 15:38

수정 2025.05.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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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영상 공모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이노텍은 ‘2025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첫 시작 후 4년째다. 올해는 LG이노텍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ENABLE THE NEXT)과 브랜드 슬로건 ‘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를 주제로 한 유튜브 쇼츠 영상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공모전에는 총 84팀, 213명이 참가했다. 최종 심사는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했다.

득표 순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삼육대학교 박윤정씨, 숙명여자대학교 김하은씨의 ‘호택이의 미래’다. ‘미래를 좋아하는 호택이의 꿈’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 작품은 LG이노텍과 고객의 미래를 아이들로 의인화해 브랜드 정체성과 슬로건을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LG이노텍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수상팀에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6편의 수상작 및 각 수상팀의 인터뷰 영상은 다음달 LG이노텍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엠제트(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브랜드 필름, 회사소개 영상 뿐 아니라 제품·기술, 채용, 조직문화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