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문수 "정정당당, 반드시 승리로 보답"…강한 완주 의지

뉴스1

입력 2025.05.09 15:48

수정 2025.05.09 15:48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히자 이양수 사무총장이 이를 듣고 있다. 2025.5.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히자 이양수 사무총장이 이를 듣고 있다. 2025.5.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정당당 김문수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라고 썼다.

앞서 이날 오전 의총에서 김 후보와 당 지도부는 공개 충돌했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에게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이 직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긴 말씀 안 드리겠다.
지도자라면, 그리고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