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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AI 디지털플랫폼 본격 추진…"433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25.05.09 15:58

수정 2025.05.09 15:58

실증사업 통해 사전 검증 11월부터 일부 기관 시범운영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직원 행정업무 부담 경감과 교육공동체 간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433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 이용 지원 실증사업'에 참여해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생활 전반과 교직원 대상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챗봇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플랫폼은 교육공동체 포털 및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학교정보 원패스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 등을 담고 있다.
5월 현재 조달청 사전규격공개를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6월 중 참여 기업을 선정해 개발에 착수하고 11월에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에는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석 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은 "디지털플랫폼은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더 나은 소통 환경을, 교직원에게는 효율적인 디지털 교육 행정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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