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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준표 "대선 관여 않는다…내일 출국" 김문수 선대위장 제안 거절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9 16:19

수정 2025.05.09 16:21

김문수 캠프 '상임선대위원장 임명' 발표 이후
洪 "대선 후 돌아오겠다"
金측 "金-洪, 오후 통화 긍정답변"
"그러나 직 맡지않겠다는 분명, 의사 존중"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대통령 후보 측이 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당사자인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김 후보 측 공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김 후보 측 공지를 일축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내일 출국한다"며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이 SNS에 게시글을 올리기에 앞서 김 후보 측은 김 후보가 홍 전 시장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고 홍 전 시장도 이를 수락했다는 내용의 공지를 전했다.

현재 이 공지는 삭제된 상태다.


이후 김 후보 측은 "오늘 김 후보는 홍 전 시장과 통화하며 상임선대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했고, 이에 홍 전 시장은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다"며 "그러나 이후 홍 전 시장이 해당 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만큼 그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