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새 원북면행정복지센터 개청…1년 7개월만

지상 3층 연면적 3170㎡ 규모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 원북면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태안군 제공) 2025.05.0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 새 원북면행정복지센터가 1년7개월 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9일 문을 열었다.

군은 이날 원북면 반계리 신청사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기존 원북면사무소가 1994년에 지어져 공간 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주민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총 사업비 185억원을 들여 지난 2023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공정을 마무리하고 내부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신청사는 8278㎡ 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170㎡ 규모로 세워졌다.

1층에는 주민 민원 업무 처리 공간과 중회의실, 서고,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공유주방과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3층에는 대강당, 소회의실, 독서실, 야외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 사랑방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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