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최대 주주 '콘텐트리중앙'은 하락 마감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8.57%(5700원) 오른 7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를 각각 운영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추진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롯데컬처웍스 최대 주주로, 지분 86.37%를 보유 중이다.
메가박스중앙 최대 주주인 콘텐트리중앙은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였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은 전날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최근 영화 산업이 영화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수 저하 등 악순환을 겪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MOU를 맺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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