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돌봄 혁신'…밀양 다봄센터 문 열다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운영 푸드아트, 음악놀이 등 프로그램 운영

[밀양=뉴시스] 안병구(왼쪽) 경남 밀양시장이 9일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과 밀양 다봄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9일 밀양초등학교 내 밀양 다봄센터에서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한 지역 맞춤형 돌봄 '밀양 다봄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안병구 시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허홍 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교육위원, 울산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기관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환영사와 내빈 축사에서는 밀양 다봄센터의 설립 취지와 비전이 공유됐다. 테이프 커팅식 후에는 다봄센터 내부 관람과 읍면 공동 방과 후 프로그램인 밀양동강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과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등이 밀양 다봄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다 함께 통합 돌봄'이라는 의미를 담은 밀양 다봄센터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으로 운영되는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이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평일은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다봄센터 내에서는 푸드아트, 음악놀이(칼림바), 토탈공예 등 단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외국어(영어), 방송댄스, 실험과학 등 선택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