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북 전주병)은 9일 ‘인공지능산업 인재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과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진흥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들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AI인재육성특별법은 △AI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 △과기부장관 소속으로 AI산업 인재육성센터 설립 △AI산업 관계자들로 구성되는 ‘AI산업 인재육성협의회’ 설립 △AI산업 인재개발기관 또는 인재개발전담부서 지정 △ AI 교육기관에 대한 종합적 지원 △지역별 인공지능 거점대학 지정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AI데이터센터진흥법’은 △AI데이터센터 종합시책 수립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진흥위원회 설치 △AI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 지원 △AI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및 지원 등을 포함했다.
정동영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제조,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산돼 산업 전반에 걸쳐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AI데이터센터는 AI 대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써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며 ”AI데이터센터에 관한 특례 조항 등을 마련해 전력, 용수, 부지 등 기반 인프라 조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를 느껴 AI데이터센터진흥법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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