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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인천, SSG-KIA전 우천 취소…내일 더블헤더

뉴스1

입력 2025.05.09 16:28

수정 2025.05.09 16:28

프로야구 인천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 News1
프로야구 인천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 News1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에 프로야구 인천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인천에는 비가 내렸다. 빗줄기가 강하진 않았지만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경기 진행이 어려워졌다.

취소된 경기는 10일 곧장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40분의 정비 시간을 가진 뒤 이어진다.

KBO는 올 시즌에 앞서 4~5월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번 3연전에서는 최정(SSG)의 통산 500홈런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최정은 부상 복귀 후 3개의 홈런을 추가, 현재까지 개인 통산 498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르면 10일 열리는 더블헤더에서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