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모바일,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정보 인용
"갤럭시Z폴드7, 접었을때 8.9mm 초박형으로 나와"
"갤럭시Z폴드7, 접었을때 8.9mm 초박형으로 나와"

"얇고 가볍게, 그러나 스펙은 더 강하게"
삼성전자가 올 여름 내놓을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화면을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는 8.9mm로, 현존 최박형 폴더블폰인 오포 ‘파인드 N5’를 소폭 앞지른다. 샘모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삼성의 여름 스마트폰 라인업이 대대적인 경량화와 초박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분석했다.
얇기만 한 게 아니다… 배터리·칩셋도 업그레이드
Z폴드7에는 44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새로운 배터리 설계 및 충전 기술이 도입돼 얇은 디자인과 고용량 배터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전했다. 5.8mm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도 공개 임박
삼성은 이달 13일, 또 하나의 초박형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5.8mm의 얇은 두께에 6.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듀얼 후면 카메라(2억+1200만 화소),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내부 사양도 탄탄하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 12GB 램, 256GB·512GB 스토리지 옵션, 3900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은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강력한’ 스마트폰이라는 메시지를 S25 엣지를 통해 재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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