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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내린 봄비에…프로야구 잠실·인천·수원 경기 우천 취소

뉴시스

입력 2025.05.09 16:49

수정 2025.05.09 16:4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돼 구단 관계자가 방수포를 덮고 있다. 2025.04.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돼 구단 관계자가 방수포를 덮고 있다. 2025.04.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에 프로야구 3경기가 취소됐다.

9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과 인천 SSG랜더스필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수원 KT위즈파크(롯데 자이언츠-KT 위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는 비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오전부터 수도권에는 비가 하염없이 내렸다. 폭우는 아니었지만, 오전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까지 이어졌다.

저녁 이후에도 비 예보가 있는 터라 3경기가 일찌감치 순연이 결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40분의 정비 시간을 가진 뒤 이어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4~5월 금요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개인 통산 498홈런을 기록 중인 SSG 간판 타자 최정은 비로 인해 500홈런 도전을 조금 미루게 됐다.
이르면 10일 더블헤더에서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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