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9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이번 달 총 4회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 전체 위원회의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토론회의 토론 주제와 사회자를 선정했다.
토론회 중 3회의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사회자 공통 질문을 시작으로 '시간 총량제 토론'을 진행한 후 두 차례의 '공약 검증토론'으로 구성된다.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회의 후보자 토론회는 사회자 공통 질문 후 시간 총량제 토론으로 진행한다.
초청 대상 후보자토론회의 시간 총량제 토론 주제는 △초청 1차(5월 18일·경제)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초청 2차(5월 23일·사회)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초청 3차(5월 27일·정치) 토론회는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이 선정되었다.
각 토론회의 사회자는 편상욱 SBS 기자(초청 1차), 이윤희 KBS 기자(초청 2차), 전종환 MBC 아나운서(초청 3차)이며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0분간 진행한다.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후보자 수 확정 상황에 따라 토론 주제가 달라질 예정이며, 5월 19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고희경 SBS 기자가 진행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5월 11일 후보자 등록이 확정된 후 초청 후보자 등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토론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토론회는 KBS, MBC, SBS,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복지TV, 아리랑TV,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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