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영록 지사, 교황 레오 14세 선출 축하 "평화의 울림 전해지길"

뉴스1

입력 2025.05.09 16:59

수정 2025.05.09 16:59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교황 레오 14세 선출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뜻을 밝히고 평화의 울림이 대한민국에도 전해지길 희망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 메시지를 통해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길이라는 성하의 첫 축복 말씀이 전쟁과 대립, 혼란의 시대를 사는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레오 14세는 페루에서 20년 넘게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며 그리스도의 참된 목자상을 보여줬다. 특히 원주민 공동체와 가난한 이들에게 헌신적 사랑을 베풀고 권위주의를 경계하는 조용한 개혁가로서의 면모가 알려지고 있다.


김 지사는 "성하의 평화와 사랑 정신이 이 땅에 풍성히 꽃피기를 기도하고,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우리 사회가 포용하고 화합의 길을 걷는 데 등불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성하의 기도와 관심도 함께하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