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오후까지, 영서 내일 이른 새벽까지 비…"강풍 유의해야"
강원 미시령 64.5㎜ 많은 비…내일까지 5∼20㎜ 더 내려(종합)영동 오후까지, 영서 내일 이른 새벽까지 비…"강풍 유의해야"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9일부터 10일 새벽 사이 강원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휴일인 오는 11일까지 5∼20㎜의 비가 더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미시령 64.5㎜, 속초 설악동 59㎜, 고성 죽정 45.5㎜, 양양 39㎜, 진부령 35.2㎜, 홍천 팔봉 30.5㎜, 강릉 주문진 24㎜ 등이다.
영동은 이날 오후(12∼18시)까지, 영서는 오는 11일 이른 새벽(00∼03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12.3도, 평창 13.3도, 원주 14.1도, 동해 12.5도, 강릉 13.0도, 태백 13.3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14∼16도, 산지 11∼13도, 동해안 16∼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