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군산·순창·진안·장수 지역의 YMCA 소속 청소년들은 10일 전주 풍패지관 앞에서 '청소년 대선 모의투표 운동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전북 YMCA 청소년 모의투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주최한 출범식의 슬로건은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이다.
모의투표는 선거권이 없지만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실천적 청소년 정치 교육의 장이라고 준비위는 전했다.
이들은 전국 YMCA와 함께 청소년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이번 대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선언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치와 정책을 전하고 학교 내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정책 강화를 요구했다.
준비위는 "청소년은 단순한 미래 유권자가 아니라 오늘의 민주시민"이라며 "청소년의 투표가 지역과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많은 분이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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