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US오픈 골프 대회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찰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 출전 선수 84명 중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최종 예선 진출 티켓은 상위 5명에게 주어졌으며, 찰리는 4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들과 7타 차이를 보이며 아쉽게 탈락했다. 2009년생인 찰리는 작년에도 US오픈 예선에 도전했지만, 지역 예선 통과에 실패한 바 있다.
타이거 우즈는 19세였던 1995년 US오픈에 데뷔했으나, 2라운드 도중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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