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협상 재개…역선택 방지조항 적용 논의

뉴스1

입력 2025.05.10 19:08

수정 2025.05.10 19:32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후보 단일화' 회동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에서 '후보 단일화' 회동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박소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가 후보 측이 10일 단일화 재협상에 돌입했다.

두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단일화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 후보 측에서는 김재원 비서실장 등 2명이, 한 후보 측에서는 손영택 전 총리비설장 등 2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전날 두 차례 회동했지만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지 정당과 관계없는 여론조사(김문수 측)와 국민의힘 경선 방식인 '선거인단(당원) 50%+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된 여론조사 50%'(한덕수 측)를 두고 충돌하면서다.

이에 따라 이날 협상의 관건은 두 후보 측이 여론조사 방법론을 두고 접점을 찾을지 여부다.

다만 현재 양측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