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거대한 검은 고리, 하늘에 둥둥…美 연쇄 목격에 논란

뉴시스

입력 2025.05.11 06:00

수정 2025.05.11 06:00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캔자스주의 한 작은 마을 상공에 거대한 검은 고리가 떠올라 그 정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7일(현지 시각) 폭스웨더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미 캔자스주 보너스프링스에서는 이런 검은 고리가 주민들에 의해 관측됐다.

주민들은 이 검은 고리를 찍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 영상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폭스기상센터는 분석을 통해 이 검은 고리가 어떤 종류의 폭발에 의해 생긴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 현상이 버섯구름이 형성되는 원리와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3월2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도 이와 비슷한 검은 고리가 하늘에 나타난 바 있다.

이 검은고리에 대해 당시 폭스13시애틀은 미 국립기상청 확인한 결과, 기상 현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폭스웨더는 루멘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모터크로스 이벤트 중 고리가 발생하는 것을 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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