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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거동불편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구강검진' 서비스

뉴시스

입력 2025.05.11 07:01

수정 2025.05.11 07:01

[광주=뉴시스] 광주시 거동불편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구강검진 서비스'.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거동불편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구강검진 서비스'.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65세 이상 거동불편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검진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북구와 광산지역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구·광산구 보건소 치과진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건강 진료와 예방관리를 실시한다.

구강건강은 구강건강 상태 평가, 개인별 구강관리계획 수립, 불소 도포, 구강위생교육, 구강건조 예방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와 광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재가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동작(ADL)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이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표준 지침 제공, 전문가 자문, 기술 지원을 맡는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치아 질환은 영양, 심혈관질환, 폐렴 등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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