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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덕수 "모든 것 수용하고 승복, 김문수 대선 승리 기원"

김학재 기자,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1 09:39

수정 2025.05.11 09:39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21빌딩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긴급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21빌딩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긴급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11일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준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모든 것을 겸허히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뒤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후보 등록 직전 전당원 투표에서 후보변경 안건 부결로 한 전 총리는 이번 대선에 불출마하게 됐다.

이에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김문수 후보와 지지자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면서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길 충심으로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