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도내 40~59세 여성 대상 취업지원 참여자 모집

월 50만원식 3개월간 최대 150만원 지원

강원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여성에게 신규, 재참여 각각 생애 1회씩, 1인 최대 450만원의 구직활동 지원금과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의 경우 월 50만원, 최대 6개월간 지원되며 재참여는 신규 참여 종료 1년 경과 후 월 50만원, 최대 3개월간 지원된다.

올해 사업은 지난 2월 517명을 선발, 4월부터 9월까지 구직활동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보다 많은 도내 경력단절 여성에게 구직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 참여자 중 모집일 기준 도내 거주 40세 이상 59세 이하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2023년과 2024년 재참여자는 제외된다.

추가 모집 인원은 467명으로 대상자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총 3485명의 경력단절 미취업여성의 구직활동을 지원했으며 그 중 732명이 취업에 성공, 2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정영미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기존 참여자 중 아직 경력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구직활동 지원금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 추가 모집 포스터.

[e-mail]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