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총 40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공
도내 임산부 3000여명 대상, 1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
도내 임산부 3000여명 대상, 1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

모집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신청가능한 23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들이다.
나머지 8개 시·군은 지난 신청기간에 선정인원을 초과해 추가접수를 진행하지 않는다.
모집 인원은 약 3000여명이며, 시·군별로 모집 인원이 달라 추첨 또는 선착순 등을 통해 선발한다.
신청가능한 시·군은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안산·안양·파주·김포·하남·광명·군포·이천·안성·구리·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고려해 1회 구매한도를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고,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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