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도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시군이 농촌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및 시군의 공동 투자로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365 생활권 구축' 사업은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으로 상주시가 처음 선정된 이후 2021년 청도, 고령, 봉화 2022년 영주, 칠곡, 예천, 울진 2023년 경주, 구미, 영천, 의성, 성주 2024년 포항, 김천, 안동, 경산, 청송, 영양, 영덕 등 총 20개 시군이 선정돼 총 사업비 7327억원(국비 490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농촌협약 공모에 경북은 이들 2개 시가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이들 시군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5개 사업이 15개 지구에서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506억원과 지방비 331억원 등 모두 837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시군은 앞으로 농촌마을보호 지구, 농촌산업 지구, 축산 지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재생에너지 지구, 경관농업 지구, 농업유산 지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촌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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