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으로 임명된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처음으로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정 회장이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회에 출석해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4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연맹 정기총회에서 쿠웨이트 출신의 셰이크 칼리드 비 알 사바 회장의 지명을 받아 집행위원으로 뽑혔다.
이날 연맹 집행위원회는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의 준비 현황 보고, 아시아수영연맹 운영자금 확보 마련을 위한 방안 등 안건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선수단장을 거쳐 2021년 1월, 경영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제28대 대한수영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국제회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하는 정 회장은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도 더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수영 발전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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