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유세 콘셉트는 '경청·통합'
선대위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받아…테러 철저 대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01. dahora83@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11/202505111057539436_l.jpg)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공식선거운동 개시 첫 번째 유세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한다"며 "빛의 혁명의 상직적인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고 이번 대선이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바로세우는 출발의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K이니셔티브라고 해서 남쪽으로 쭉 진행하는 유세 콘셉트를 갖고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 대전 등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내일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조 단장은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등을 언급하며 이 후보를 겨냥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들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김민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러대책 대응팀을 만들었다"며 "저한테 온 문자만 말씀드리면 '러시아 소총이 반입됐다'는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이어 "또 12·3 불법 계엄 당시 활동했던 특정 내란 세력이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그 쪽 사람들과 접촉을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다는 전언이 많은 분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내용들은 제보센터를 통해 다 종합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 위협 자체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넘길 수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고 실제 우리 후보가 피습당하기도 했기에 그런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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