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싸움, 내부 아닌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길에 함께 할 것"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길에 함께 할 것"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우리가 서로 믿고 단결한다면,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가 무너진 곳에서 경제도, 미래도 없다. 체제가 무너지면 모든 것은 모래 위의 성이 된다"면서 단합을 촉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우리는 지켜내야 한다.
이번 대선 경선과 단일화 논란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 또한 이 과정을 겸허히 품고 서로의 손을 맞잡아야 한다"면서 "우리의 싸움은 내부가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는 비록 탄핵이란 거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지만, 당에 늘 감사했다"면서 "저는 비록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국가와 당과 국민에게 있다. 저는 끝까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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