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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서해 불법조업 어선 강력 대응 주문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1 16:02

수정 2025.05.11 16:02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 방문 현장 점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불법조업 단속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인천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에서 승조원을 격려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불법조업 단속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인천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에서 승조원을 격려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인천 중구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해 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강화된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을 방문해 "국내 수산자원을 황폐화하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강력히 대응해 주기를 바라고, 해양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해5도와 그 주변 해역은 어업 생계는 물론 안보와 직결되는 곳으로, 험한 바다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근무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이날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최근 해경이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조업 외국 어선을 퇴거·차단한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에도 어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경의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