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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놀유니버스 '디지털 금융사업' 맞손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1 18:21

수정 2025.05.11 18:21

여가와 금융 연계 상품 출시 계획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왼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가 지난 9일 경기 성남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왼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가 지난 9일 경기 성남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놀(NOL)유니버스와의 협업으로 금융과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여행 관련 금융 신상품은 물론 신규 제휴통장을 출시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로 대표되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 중심의 여행·문화 특화 플랫폼기업이다. 여행을 위한 항공·숙소·패키지·교통은 물론 공연·전시·스포츠 등 여가생활 전반을 아우른다.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사용자 대상 신규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하면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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