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출하센터' 가동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1 09:00

수정 2025.05.11 18:45

카프로, 하루 43t 공급 가능
카프로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이 지난 9일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카프로 울산공장에서 열렸다. 울산시 제공
카프로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이 지난 9일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카프로 울산공장에서 열렸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카프로가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카프로 3공장 부지에서 '국내 최대 수소출하센터' 준공했다.

11일 카프로에 따르면 수소출하센터는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해 왔던 카프로 3공장 내에 약 1만 6500㎡ 규모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졌다.

수소 출하 규모는 시간당 1.78t, 일일 약 43t이다. 이는 수소 승용차 '넥쏘' 약 8500대를 하루 동안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전국 400곳 이상의 수소충전소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카프로는 기존 카프로락탐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새로운 사업 개편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소에 대한 사업성 검토 후 수소출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 공정을 통해 이미 수소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카프로는 이어 지난 3월 본사 소재지를 울산으로 이전해 울산시의 수소선도도시 기반 조성에 동참하는 등 울산이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서고 있다.


박성명 카프로 대표이사는 준공식에서 "카프로 울산공장 국내 최대 수소출하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공급망을 강화하고, 울산이 글로벌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울산시가 추진하는 수소이동수단 클러스터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