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우선 지난달 8일 개관한 청년 복합 문화 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에 2.3억원을 투입해 1만800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입주자들이 이곳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부터 교육까지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규직 취업 청년에게 인건비와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10곳의 초기 기업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1500만원(1년차)과 인건비 80%(2년차)를 제공한다.
미래 산업 청년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1.2억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 대상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코딩,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기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고양 청년둥지론', '청년내일저축계좌', '정신 건강 증진 사업'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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