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화오션(042660)과 HD현대중공업(329180) 관계자가 미국 상무부, 해군성 관계자들과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신종계 HD한국조선해양 기술 자문 겸 세계 조선전문위원회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 등은 이날(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州) 내셔널하버에서 열리는 '2025 셀렉트 USA 투자서밋'에 참석한다.
투자서밋은 매년 미 상무부가 주최하는 투자 박람회로 올해에는 조선업 투자를 위한 별도의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박람회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를 비롯해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상무부, 해군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조선사와 미국 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지난 1월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우리 기업들도 미국 조선업과 해군 함정 산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연안용 상선을 건조하는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했고, 지난 3월에는 미 해군에 함정을 납품하는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의 지분 9.9%를 인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인 잉걸스 조선소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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