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의상 등 입은 제이모델협회 등 비경연 참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대표 시민 참여 축제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이하 행사)이 지난 10일과 11일 도심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를 슬로건으로,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 일대에서 전문팀의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의 주관을 맡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축제 기획의 전문성을 살려 대구 대표 축제 도약을 위해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국내 최초 도로 위 런웨이형 무대 및 2·28공원 특설무대 도입, 국내외 퍼레이드 전문팀 대상 '스페셜 부문' 신설, 시민 참여·교감형 프로그램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 비경연 부분에 대구 모델의 대표적인 협회인 제이모델 회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입술 작가로 유명한 강명주씨의 입술 의상을 주니어와 시니어 모델 9명이 입고 퍼레이드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년 대비 4개 팀이 증가한 11개국 17개 퍼레이드팀이 참가했다.
대만, 필리핀, 일본, 불가리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활동하는 유명 퍼레이드팀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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