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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우딘퓨쳐스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네오젠'이 러시아 최대 뷰티 리테일 체인 ‘골드애플(Gold Apple)’과 함께 지난달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네오젠 뷰티 브런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콘셉트를 반영한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함께 네오젠의 주요 제품을 러시아 현지의 영향력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골드애플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출발해 러시아 뷰티시장 점유율 약 42%로 뷰티플렛폼 1위인 러시아 대표 뷰티 유통 플랫폼이다.
‘퍼플 메타 유니버스’를 테마로 한 이번 브런치는 모스크바의 트렌디한 복합 문화공간 ‘Yauza Place’에서 열렸으며,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해 네오젠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리얼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리얼 바쿠치올 세럼, 데이라이트 프로텍션 에어리 선스크린, 브이바이옴 라인 등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을 통해 브랜드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내 뷰티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러 최대 은행 스베르뱅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유럽 대륙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화장품 시장 중 하나로, 러시아의 화장품 및 개인 관리 제품 시장이 2028년 107억달러(약 1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현지 소비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우딘퓨쳐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총 114개의 제품을 등록한 상태이며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인증(CPNP, SCPN, CFDA, MoCRA)도 획득하며 제품 품질과 안전성을 공신력 있게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골드애플과의 협업으로 네오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시장에서 반응과 니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문화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CIS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러시아와 CIS 시장에서 매년 약 100%이상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15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반기에는 레뚜알, 리브고쉬등 추가 리테일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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