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선수단 1400여명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 참여
론볼·사격·양궁 등 13개 종목, '쇼다운' 시범 종목으로 운영
[파이낸셜뉴스]
상이군경의 재활과 화합을 위한 '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12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지난 1967년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로 출범해 올해로 59회째를 맞으며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시초로 평가받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재활체육 선진화를 도모하고, 2029년 아시아 최초로 인빅터스(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게임을 대한민국에 유치해 상이군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선수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1400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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