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부터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특히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견본주택 관람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모형도 및 유니트 관람과 청약에 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은 물론 실수요 및 유주택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민간참여형 분양주택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2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1121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면적 97·142㎡ 403세대는 민영주택으로 공급한다. 공급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677세대 △84㎡B 316세대 △84㎡C 14세대 △84㎡D 114세대 △97㎡A 386세대 △97㎡B 14세대 △142㎡P 3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는 국민주택은 1121가구 중 약 75%(838가구)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신생아,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등 다양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공공분양 특별공급을 통해 내집마련이 가능하고, 민간분양 물량은 유주택자들도 청약이 가능한 장점을 갖췄다.
민영주택(403가구)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화성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민영주택(일반공급분)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가 적용되는 만큼, 유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에 마련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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