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공부와 놀부' 정준호 아들이 아빠를 능가하는 예능감으로 신현준과 세대를 뛰어넘는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공부와 놀부'에서는 세대 통합 3MC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과 함께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김태윤 김주성 형제, 배우 김정태와 아들 김시현, 배우 신현준과 신민준 신예준 형제, 양은지와 딸 지음에 이어 이번 주에는 아나운서 이지애와 서아 도윤 남매, 아나운서 이하정과 시욱 유담 남매,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처음으로 함께 한다.
이 가운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의 아들 정시욱이 아빠 정준호를 능가하는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욱은 출연 각오에서 "엄마가 우승할 확률은 번개를 3번 맞을 확률"라고 밝히는 등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드러낸다.
이어 신현준은 엄마 이하정과 시욱 유담 남매의 출연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정준호가 나와의 대결에서 질 거 같으니 이하정씨를 보냈다"고 말하지만, 시욱은 "아버지는 오늘 결혼식 사회가 있으셨다"고 정준호의 스케줄을 밝힌 후 "광고주님의 결혼식이라서"라고 피치 못할 사정을 공개해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이 부모님께 솔직한 말을 전하는 '눈을 보고 말해요' 코너에서 시욱은 제작진에게 본인의 의자를 더 높여달라고 특별 주문을 해 그 배경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시욱은 "의자를 올려서 (엄마를 향해) 압박하는 느낌을 주고 싶다"는 남다른 의도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신현준은 시욱을 향해 "너 정준호지?"라며 마치 정준호가 스튜디오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하정은 "남편이 신현준은 꼭 이기고 오라고 했다"고 가족 모두 똘똘 뭉쳐 필승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공부와 놀부'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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