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런던사무소 개소식·두바이 핀테크 참석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2 13:44

수정 2025.05.12 13:44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뉴시스 제공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런던사무소 개소식' 및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차 12일 출국한다.

거래소는 오는 15일 영국에서 런던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런던사무소는 영국 및 유럽 지역에 위치한 투자은행(IB),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활동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거래소는 올해 하반기에는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거래소는 아시아(싱가포르), 중국(북경), 유럽(런던), 북미(뉴욕) 등 글로벌 4대 권역에서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정 이사장은 "한국증시 개설 69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 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해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이사장은 런던사무소 개소식 전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2~13일간 열리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에 참석한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와 두바이 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디지털 뱅킹 설루션, 블록체인 등 핀테크 업계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하메드 알리 두바이거래소 최고경영자(CEO)와의 미팅을 통해 중동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한국거래소의 혁신 기업 상장 유치 및 활성화 노력 등을 소개하며 한국 IPO 시장을 홍보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