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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이재명 '기후적응형 농업' 육성 1호정책↑...子온실가스감축 1호 부각 [특징주]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2 14:31

수정 2025.05.12 14:31

그린플러스 제공.
그린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그린플러스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후 변화에 강한 ‘기후적응형 농업’을 추진하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2시 27분 현재 그린플러스는 전일 보다 510원(+6.94%) 오른 78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후보는 전날 SNS를 통해 "농촌은 에너지 전환과 균형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위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진국형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재해안전망을 도입하겠다"며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논 타작물 재배'를 늘리고 쌀과 식량 작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는 벼를 재배하지 않는 논에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농생명 용지를 조기 개발하고 농지 이용 집적화, 공공 비축 농지 확대 등 농지제도를 혁신하겠다"며 "'공공형 계절 근로제'를 확대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과 여성, 농업 전문인력, 공동 영농조직 등 미래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대상 농가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