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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윤재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올해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해킹 사고 초반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과 유심 교체 수요가 초반에 몰려들면서 일부 현장 혼란과 고객들의 불만이 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타사 통신사로 번호이동한 고객 수가 평상시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고객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중장기 수익 창출의 근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일정 비용의 소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당사는 고객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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