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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5억 원·영업손실 30억 원 기록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3 08:50

수정 2025.05.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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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및 전기차 시장 부진 영향
파인엠텍 제공.
파인엠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자부품 전문기업 파인엠텍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35억 원, 영업손실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 전환한 주요 원인으로는 2024년 4분기에 이어 주력 제품인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부품의 수요 둔화 및 전기차 산업의 성장 정체에 따른 부품 수주 감소가 지목됐다.

특히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 계획 조정 등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주요 고객사로의 납품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며 매출 및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파인엠텍 관계자는 “주력 시장의 일시적 위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IT 및 전기차 시장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수요 반등이 기대된다”며 “신규 거래선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인엠텍은 2024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 3822억 원, 영업손실 7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및 산업 전반의 조정 국면 속에서 나온 결과로 해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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