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입사했으니 퇴사합니다" 무슨일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4 06:00

수정 2025.05.14 06:00

신입사원 1명 채용 비용
‘50만원 이하’ VS ‘300만원 초과’…기업별 격차 커
80.5%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조직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인크루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기업 10곳 중 6곳(60.9%)은 신입사원이 입사 1~3년 내 퇴사하는 '조기 퇴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13일 인사 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1명 기준으로 채용부터 실무 투입까지 전 과정의 채용 비용은 △50만원 이하(35.9%) △300만원 초과(21.5%) △50~100만원(17.5%) △200~300만원(12.6%) △100~200만원(12.6%) 순이었다.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3년'이 6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개월~1년 미만(32.9%) △3개월 이하(6.3%) 순이었다.



인사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이유 1위는 '직무 적합성 불일치'(58.9%·복수응답)였다. 이어 △낮은 연봉(42.5%) △맞지 않은 사내 문화(26.6%) △상사 및 동료 인간관계(23.4%) △워라밸 부족(17.1%)가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가 조직의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80.5%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19.5%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시간과 자원의 비효율성'(3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도 △재직자들의 업무 부담 상승(32.0%) △조직 문화 및 팀워크 약화(15.9%) △재직자 퇴사율 상승(13.9%) 등에 답했다.

인사 담당자의 34.5%는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를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 종류로는 △장려금 및 포상 휴가 지급(52.6%) △멘토링 제도 운영(38.3%)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37.0%) 등으로 나타났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