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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오픈 골프대회 성료... 마르탱 쿠브라 우승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3 14:34

수정 2025.05.13 14:34

터키항공오픈(TA Open)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우승자인 마르탱 쿠브라와 아흐멧 올무슈투르 터키항공 CCO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터키항공 제공
터키항공오픈(TA Open)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우승자인 마르탱 쿠브라와 아흐멧 올무슈투르 터키항공 CCO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터키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튀르키예 안탈리아주 레그넘 카리야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사흘간 진행된 2025년 터키항공오픈(TA Open)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터키항공오픈은 유럽투어 명문 골프대회인 DP 월드 투어 중 터키항공이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는 골프 대회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튀르키예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에서 열리며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마르탱 쿠브라가 총 267타(17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상식에서는 오스만 아슈킨 박 튀르키예 청소년체육부 장관과 아흐멧 올무슈투르 터키항공 CCO가 공동으로 마르탱 쿠브라에게 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

튀르키예 선수 레온 아지칼린은 '최우수 국내 선수'로 선정됐다.

아흐멧 올무슈투르 터키항공 CCO는 "DP 월드 투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인 '터키항공오픈'을 다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전 세계 대륙과 문화, 여행객들을 연결하려는 터키항공의 사명은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가 추구하는 바와 같다"고 말했다.

터키항공은 프로 골퍼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대회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터키항공 월드 골프컵'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1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