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3일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올해 안에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의 인허가가 기대된다며 해당 시장의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이탈리아 제약사 'PD(Professional Dietetics)'사의 의료기기, 에스테틱 브랜드를 유통하는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누트라코스’는 병·의원 채널에서 콜라겐 재생을 돕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포지셔닝을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 치주질환 치료제 ‘아미노검’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스킨부스터와는 작용 기전에서 차별화된 의료기기 기반 주사제”라며 “최근 식약처가 불법 화장품 주입 시술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안정성이 입증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새로운 대체 솔루션으로 부상됨에 따라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7%이상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PD의 수네코스는 비가교 히알루론산과 6가지 아미노산(6AA)의 조합을 통해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들 대비 시술 시 고통은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섬유화를 방지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크레더블버즈는 최근 최대주주 휴먼웰니스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하는 공시를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